[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싱가포르의 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로부터 2800억원의 투자자금 유치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1750원(4.61%)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신증권은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테마섹홀딩스가 2847억원 규모의 서울반도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로 테마섹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12%,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9%를 보유하게 되며 이 금액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이번 자금확보는 10년 시장점유율에서 경쟁사에도 뒤지지 않는 규모"라며 "테마섹의 지분매입은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