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4일 화상센터 11층 강당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원내 환자 및 보호자, 여의도 푸르니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백신의 예방 가능여부, 종류와 접종 시기 및 부작용 등 평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와 교수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박원일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이제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됐다"며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가급적 성 경험 이전에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