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206640)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한 15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25.6% 늘어난 42억55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기존 최대 매출 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을 뛰어 넘는 수치로 회사 창립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라며 "현재 전체 지역에서 고른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중동과 중남미 지역의 약진이 실적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동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중남미도 전년동기 대비 48%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매출지역다변화 전략과 더불어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 개발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기판매 비중이 14%정도로 차지해 향후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현재 누적 판매된 기기대수는( ichroma 기준) 22,265 대이며 반기에 이미 전년 온기 대비 78%에 해당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설치대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17년 말까지 50여종의 진단 시약을 확대할 방침으로 매출지역다변화 진단 시약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기계에서 수십 종의 진단제품을 검사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장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