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9억원으로 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 매출이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웹보드 게임에서 모바일 부문의 성과가 상승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피망포커는 지난 7월 최고 매출 순위 10위에 도달하기도 했으며, 신작 모바일 게임 역시 신규 매출원으로 기여했다.
네오위즈게임즈 2분기 실적표.표/네오위즈게임즈
해외 매출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자회사인 일본 게임온에서 검은사막과 아키에이지 등 주요 타이틀들이 선전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중화권 비수기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은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에도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신작 출시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