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마트(139480)몰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세트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0여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동원 실속세트 33호'를 1만8900원에 '호주청정우 프리미엄 냉동 LA식 갈비세트(2kg)'를 4만9900원에, '활력혼합 한차세트'를 3만9000원에 준비했으며, '아이깨끗해 본품+리필 기획세트'와 '엘지 아름다운 A호' 등은 각각 8900원, 4900원에, '르꼬끄 남성 자수양말 3족세트'는 59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행사기간을 일주일 앞당겨 진행된다.
이마트몰이 이렇게 일찍부터 오반장 행사를 준비한 것은 온라인몰 선물세트 구매 고객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이마트몰 선물세트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5%, 40.1%씩 증가했고, 특히 세트 오반장 행사 매출의 경우 2014년 추석 9억원, 지난해 설 11억원에서 지난해 추석 17억원, 올해 설 23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특정 시간에만 할인폭이 큰 제품을 판매하는 '핫딜'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핫딜 노마드족'이 늘어나면서 선물세트 역시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마몰은 오반장 선물세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에 명절GIFT 전용 띠가 부착된 오반장 행사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고, 세트 오반장 구매 이력이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5~11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이마트몰 10% 할인쿠폰도 제공해 명절 장보기까지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이마트몰 오반장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작년보다 일주일 앞서 판매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