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은 가격이 달러화 약세 등으로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0.7%(9.40달러) 오른 온스당 1356.9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최고가다.
9월물 은 가격은 0.1%(2.7센트) 뛴 온스당 19.874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플리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85% 내린 94.79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소비 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뒤로 밀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팔라듐 가격은 1.9%(12.85달러) 뛴 온스당 705.10달러를, 백금은 0.7%(7.80달러) 오른 온스당 1124.1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구리는 1%(2.1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2.172달러로 마감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