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필립스코리아는 18일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C-arm)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혈관조영실에서 쓰이는 필립스 인터벤션 엑스레이와 동일한 평판형 디텍터(Flat Detector)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의 질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이 장비는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등 폭 넓은 분야의 수술 과정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비해 높아진 대조도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조직과 골격계 등의 수술 시에도 부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왜곡 없는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Preset Acquisition Program)도 탑재돼 수술 시 불필요한 방사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술 유형 및 부위에 따라 방사선 피폭량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수술 중 장시간 방사선에 노출되는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C-arm) 신제품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 (사진제공=필립스코리아)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