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분기
KH바텍(060720)의 매출액은 163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475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3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3분기에 기록한 18.4%에 달하는 영어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어닝서프라이즈의 이유로 노키아 N97과 N97미니 힌지 모듈 출하량의 급격한 성장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더욱 긍정적인 면은
KH바텍(060720)이 노키아 N97과 N97미니의 단독 납품 업체라는 것"이라며 "전략제품의 확고한 지위 구축으로 2010년에도 탄력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표가 상향의 이유로는 ▲삼성전자 내 점진적 점유율 상승 ▲수익성 높은 힌지모듈 매출 비중 증가 등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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