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QM6’가 다음달 1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하루 만에 2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국내 SUV 시장에 ‘광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22일 QM6 사전 예약 결과 하루 동안 총 2057대가 예약 판매 됐다고 23일 밝혔다. 

 

QM6는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이 기본 장착된 고급 트림 위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QM6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전계약은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달성한 판매량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가격보다 제품에 대한 디자인과 제원, 편의사양 등 외형적 브랜드 가치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 (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되며,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RE Signature)까지 모두 4가지로, ALL MODE 4X4-i(4륜구동)는 LE, RE, RE 시그니처 트림에 적용된다.

 

QM6는 오는 8월31일까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판매점 및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