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관 개정사항인 협회 명칭변경은 총회 의결 사항이며, 빠른 시일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관 개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945년 10월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창립돼 1953년 3월 사단법인 대한약품공업협회, 1988년 2월 한국제약협회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4분의 1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기존 회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좀더 분명하게 정부와 국민에게 인지시키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수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사회에서 협회비 장기체납 회원사(와이디생명과학) 제명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불공정거래 사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