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TX, 모바일 앱 포함 다채널 타켓광고 서비스 출시

"국내 최초 통합 타겟팅 광고 플랫폼 시동"

입력 : 2016-08-29 오후 5:35:01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광고 자회사 NHN TX가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N엔터의 광고 자회사 NHN TX가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N엔터

이번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 출시로 기존 PC와 모바일 웹에서만 타겟팅 광고 송출이 가능했던 것을 넘어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해졌다. 3개 채널 동시에 타겟팅이 가능한 서비스는 국내 업체 중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NHN TX의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는 약 7200여개의 앱을 통해 국내 80%에 달하는 유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고, NHN엔터와 여러 자회사에서 보유한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웹-앱간 이용자 쿠키 데이터의 교차가 가능하고, 주요 트래킹 업체와의 연동으로 보다 정확한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런 다양한 장점들을 이용해 데모 타겟팅, 관심사 타겟팅, 유사유저 타겟팅, 리타겟팅, ADID(구글)·IDFA(애플) 타겟팅, 앱카테고리 타겟팅의 총 6가지 광고 상품을 서비스 출시와 함께 선보였다. 데모, 관심사, 유사유저 타겟팅의 경우 자사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머신러닝 기법 등의 로직을 활용해 추정했다. 

신희진 NHN TX 대표는 “사용자 환경이 PC기반의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광고 사업 역시 모바일 앱과 웹을 동시에 아우르는 크로스 채널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모바일 앱 광고 서비스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있어 광고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N TX는 빅데이터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토스트 익스체인지’를 운영하는 NHN엔터의 광고 관련 자회사로 지난 4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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