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기수주된 장비 공급과 지속되고 있는 국내 주요고객사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에 의한 장비 수주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및 2017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며, TV 시장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OLED 대형라인 투자를 2016년 이후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 역시 OLED시장 진출을 위해 2016년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동사가 크게 수혜를 받을 것이며, 이러한 주요고객사들의 공격적 투자로 비아트론의 2016년 및 2017년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