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대교(019680)에 대해 "유아·초등 학령 인구 증가, 주력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희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및 교육부 발표 '2016년 교육기본통계' 자료 등에 따르면 2017년부터 유아·초등 학령 인구 등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정희진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눈높이는 올해 2분기 ARPU(가입자 1명이 특정기간 동안 지출한 평균 금액)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고, 차이홍은 중국어 방문학습을 원하는 성인회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3월 HSK시험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시험대비 학습을 원하는 수요도 추가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및 기타사업부의 적자 폭도 줄어들고 있어 내년에는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