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가을맞이 어촌체험 신청하세요!"

하반기 체험행사 지원 프로그램 참여 신청 접수
최대 10명 팀 단위 참여 가능…참가비는 팀당 3만원

입력 : 2016-09-01 오후 3:07:2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도시어촌교류 및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을 추진 중인 수협중앙회가 오는 12일까지 가을맞이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
 
수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5회에 걸쳐 총 40개 팀을 모집해 강원도 죽왕, 경남 남해, 경기도 옹진 등에서 소그룹 어촌체험 교류행사를 실시한다.
 
소그룹 어촌체험 교류행사는 도시 거주 시민들이 어촌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수협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동아리, 부녀회, 친목 모임 등에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팀 단위로 명목상 부과되는 총 3만원의 체험비와 함께 교통비만 부담하는 등 사실상 무료로 1박2일에 걸쳐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협은 하반기 행사에서 ▲맨손고기잡이 ▲통발어업 체험 ▲개막이(둑으로 갯벌을 막은 후 썰물 때 둑 안쪽에 갇힌 물고기를 거두어들이는 전통어업) 체험 ▲낚시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그룹 구성원들은 오는 12일까지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를 통해 소그룹어촌체험 교류행사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 40개팀을 모집하는 이번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며 결과는 오는 19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상반기 어촌체험 행사에서 '통발어업체험'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통발에 잡힌 생물들을 관찰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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