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에 따른 전량 리콜은 최대 악재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형 배터리 부문은 삼성SDI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 거대 사업부"라며 "이번 2분기 오랜만에 BEP 수준으로 이익 개선에 성공하며 향후 기대가 컸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의 주가 흐름은 자동차향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다"며 당분간의 약세 흐름은 불가피해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