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이슈에 약세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9% 내린 2032.72를 기록했다. 3.5% 급락하기도 했던 삼성전자가 오후장에 낙폭을 줄였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목군도 선전하면서 코스피는 장중 저점 2016선에선 큰 폭으로 반등했다.
개인은 990억 매수했고 기관도 연기금(1012억:금융, 전기전자 등) 중심으로 384억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1747억), 운수창고, 보험주 중심으로 1394억 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배터리 폭발 소식에 2.01%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지수영향력은 -7.18포인트에 달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추가 폭발 이슈와 이통 3사 일시적 공급 중단 보도는 예상치 못한 이슈로 폭발 원인이 확인될 때 까지 단기 영향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하락에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역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1.15% 반등하며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추이(자료/대신증권)
외국인은 디지털컨텐츠, 제약, 오락문화, 화학 등을 중심으로 402억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247억, 99억 매도했다.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오른 반면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하락했다.
이밖에
크리스탈(083790),
오스코텍(039200),
셀트리온제약(068760),
CMG제약(058820),
제넥신(095700),
유진테크(084370),
톱텍(108230),
테스(095610),
에스에프에이(056190),
유니테스트(086390),
오킨스전자(080580),
원익(032940)머티리얼즈,
에스엠(041510) 역시 올랐다.
원달러는 7.30원 상승했으며 니케이225는 0.23% 올랐다.
◇사진/뉴스1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