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와
삼성전자(005930)의 장중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2066선에서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5p(0.31%) 오른 2066.53에 거래를 마쳤다. 2058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067선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90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0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1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14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6.45포인트(0.31%) 오른 2066.53에 마감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전기전자가 2%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 제조, 은행, 철강금속 등이 상승했고,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오후장 들어 하락 반전한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p(0.03%) 하락한 679.2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72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자이글(234920)은 5% 넘게 하락 마감했지만 공모가 1만1000원을 웃도는 1만29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105.2원에 마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