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재료 부재..연고점 부근 숨고르기

입력 : 2016-09-06 오전 9:29:34
코스피지수가 연고점 부근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고 국내에서도 지수의 방향성을 좌우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사진/이토마토)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2%) 내린 2059.63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기관은 93억원, 201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의약, 서비스 등은 0.5%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화학, 섬유의복, 운송장비, 전기가스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5000원(0.31%) 오른 1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오름세다. NAVER(035420)는 장중 8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조정받고 있다. 
 
인수합병 재료가 풍성하다. 한진해운(117930)은 해운공룡 2M(머스크·MSC) 피인수설에 23% 급등 중이다. LG생명과학(068870)LG화학(051910)과의 합병설이 보도되면서 5.40% 오름세다. LG화학(051910)은 3%대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80선 부근을 맴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7%) 오른 679.9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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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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