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전자단기사채, ABCP, CP, 회사채 등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출시 100일 만에 2000억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이전보다 0.1%포인트 끌어올린 성과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에 의한 ABCP, CP, 전자단기사채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을 높인 랩 서비스다. 포트폴리오 편입 수익증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6개월 이하 수준에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법인이 투자할 경우 회계상 ‘단기매매증권’으로 분류가 가능해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이다.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투자자들의 호응 속에 매월 일정기간 진행되던 모집예약 방식을 수시모집 방식으로 변경,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전국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금리변동위험을 회피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