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경제동향보고서)이 발표되는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1.50포인트(0.12%) 내린 1만8516.62로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1.93포인트(0.09%) 하락한 2184.55로 출발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운 나스닥 지수는 26.01포인트(0.50%) 오른 5275.91로 시작했다.
베이지북은 FRB가 매년 8차례 발표하는 경제 보고서다. 이날 오후 2시 발표 예정이다. 베이지북은 기준금리 등 FRB의 정책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시장은 베이지북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찾길 원한다.
FRB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5%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11월은 17.9%다. 12월은 42.2%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54% 오른 배럴당 45.07달러에 거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