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 현대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774억원과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32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에 부진했던 빙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은 2.8% 오른 1조7538억원, 영업이익은 19.3% 오른 8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메르스 여파로 인한 빙과 판매부진, 원료육가격 상승과 WHO의 발암물질 분류 파문에 따른 육가공이익 급감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외에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유가공 수익성 향상, 편의식품 고성장, 등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