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차등화 新車로 확대

입력 : 2008-03-03 오후 1:24:14
 오는 4월부터는 새로이 출시되는 신차에 대해서도 모델별로 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
 
 작년 4월부터 차량 모델별 보험 차등화가 시행됐으나 신차는 모든 모델에 똑같은 등급이 적용됐었다. 손해보험사들은 지금까지 사고시 차량 손상정도와 수리비에 대해 정확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든 신차에 대해 1~11등급 중 기본등급인 6등급을 매겼었다.
 
 보험개발원은 1년동안의 테스트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는 모든 신차에 대해서도 사고시 파손 정도와 수리비를 평가한 손해율 결과를 보험료에 적용 차등화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고가 나도 차량 모델별로 파손정도가 적고 수리비도 적게 들어가는 경우는 보험료를 적게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싼 보험료를 내야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시행 초기이므로 신차출시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손해율 결과가 나오기까지  2~3개월 정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유럽과 미국은 철저한 테스트 통과가 의무이기 때문에 수출하는 신차에 대해서는 유럽처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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