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에 서울 시내 학교 460여곳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5일간 서울에서 모두 457개 초·중·고교가 시민과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개방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122개교가 증가했다.
참여 학교 명단과 개방 시간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학교 주차장 개방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는 자치구가 더욱 확대되도록 해 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 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가족을 방문하는 시민과 역(逆)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년 추석 연휴 학교 주차장 개방 현황.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