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2일 서울양천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서울양천소방서와 지역 사회 재난 발생과 중증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대목동병원과 양천소방서가 연계해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과 관련 교육, 훈련 등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 협력과 함께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위한 병원의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CP·Critical Pathway)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에는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협력 ▲구급대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제공 ▲소방과 연계한 병원 재난 훈련 ▲CP 시스템의 병원 전 단계 적용을 위한 협력 ▲새로운 CP 시스템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지역 사회에 긴급 재난이 발생할 경우 양천소방서와 함께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