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디지털 광고 및 동영상 광고 플랫폼 기업 인크로스(대표이사 이재원)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모바일, IPTV, 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 및 판매를 대행하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렙 사업 부문에서 1600여 개의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80여 개 디지털 매체의 광고판매 대행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은 27개의 국내 최다 동영상 매체와 제휴하고 있으며, 국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1위 사업자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크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사업은 모바일 및 동영상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5억1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광고 기술 연구 개발 및 신규사업,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확대해 내실 있는 광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만15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4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79억에서 202억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3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