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자동차대출 상품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모바일 자동차대출과 달리 딜러 소개 고객 외에 일반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신차 구입 계약을 체결한 직장인으로, 서울보증보험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우대금리 포함 최저 연 3.11%이다.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가능 후 영업점 방문없이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또한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신차 최저가 비교견적 스타트업 기업인 겟차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겟차를 통해 차량구입계약을 하고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이용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차량보호필름 무료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 모바일 오토론은 모바일 자동차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의 자동차대출 편의성을 확대하고 제2금융권 대비 낮은 금리로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는 상품"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하여 자동차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