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이닉스(000660)가 블록세일 논의가 없었다는 소식에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67%(50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에는 모건스탠리와 DSK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상위에 올라있다.
하이닉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 16일 회의의 주요 논제는 하이닉스 재매각을 공개입찰 방식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재매각 무산시 블록세일 방안은 흘러가는 식의 얘기였을 뿐"이라고 전날 밝혔다.
지난 17일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블록세일 가능성에 따라 기관들이 보다 싼 가격에 가지고 있던 물량을 내놓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6.60%(1300원) 하락한 1만8400원에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전날 반등에 성공한 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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