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3D CG 양산 제품 공급

입력 : 2016-09-26 오전 10:51:3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육일씨엔에쓰(191410)는 중국 글로벌 모바일폰 제조사와 일본 기업에 모바일폰용 3D CG와 카메라 윈도우 양산제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2D CG 생산에 성공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용 3D CG 양산에 성공했다. 
 
2014년초 업계 최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연생산 3600만개의 베트남 사업장 건설을 시작으로 2년간에 걸쳐 올해 상반기에 최종 완공했다. 이에 따라 최근 2~3년간 감소추세였던 매출과 수익이 리바운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2013년 세계 최초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모바일폰에 접목시킨 육일씨엔에쓰는 최근 2~3년전부터 대만의 H사를 포함 다수의 모바일폰 메이커 업체와 제품개발을 추진했다. 원가경쟁력과 최첨단 생산라인을 구축한 베트남 사업장 완공을 계기로 신규 거래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략적 거래선인 L사의 신규 출시제품에 대한 적용비율이 증가했으며 금번 양사와의 신규 공급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사에 대한 양산 제품공급 규모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글로벌 메이커와 거래를 개시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의미가 있는 계기"라며 "베트남 사업장 최종 완공이 계획보다 약 6개월 정도 지연돼 경영실적 개선 시기도 다소 미뤄지게 됐지만, 늦어도 금년말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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