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수 124개..사상 두번째 낮은 수준

입력 : 2009-11-19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124개로 전월대비 14개 감소했다. 지난 8월 110개 이후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부도업체수는 서울이 43개로 전달보다 14개가 감소했고 지방은 81개로 전달과 같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25개, 서비스업 62개로 각각 전월보다 2개, 5개씩 증가한 반명 제조업은 33개로 18개가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도 줄었지만 경기불확실성 영향으로 신설법인수는 오히려 줄었다.
 
부도업체수는 87개로 지난달보다 15개가 줄었지만 신설법인수는 5193개로 지난달보다 653개가 감소했다.
 
보도법인수 감소의 영향으로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2.2배로 전월 50.9배보다 다소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5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7%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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