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안전 강화 트렌드로 수혜 밸류체인은 비주택 건자재라고 분석했다. 주택 대비 토목/플랜트 등 비주거 건축물의건자재 적용 기준이 보다 엄격한데 성장매력이 높은 업체는 콘크리트파일 업체인 대림C&S와 동양파일, 석고보드와 천장재를 생산하는 KCC와 벽산 등이라는 설명이다. 내진설계 적용 시 콘크리트파일의 단위당 투입량이 증가하고 고마진 제품인 초고강도/대구경 콘크리트파일이 투입될텐데 이 시장의 1위는
대림씨엔에스(004440)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확대를 예상했다. 또한 교량 등 노후 인프라 교체로 스틸강교 사업에도 긍정적이며 KCC와 벽산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일반 석고보드 대비 1.3배 강한 석고보드와 고강도 천장재 출시로 시장 변화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씨엔에스의 2017F PER은 6배(순현금 457억원), KCC의 PBR은 0.7배에 불과하며 착공면적 고점 논란으로 건자재 섹터가 무차별적 디레이팅 중이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들은 또 다른 성장 초입의 관점에서 재해석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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