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에서 유저 참여형 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다.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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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사진/넥슨
올해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사이퍼즈의 '한데이' 행사와 던파의 연간 문화활동 프로젝트 ‘컬쳐어택’의 네 번째 활동을 결합했다. 단순 전시, 판매 행사에서 나아가 게임의 성우가 참석하는 무대행사와 유저들의 ‘코스튬 플레이 런웨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83개의 마켓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2500여명의 관객이 모였다. 행사장에는 게임 캐릭터와 배경을 활용한 피규어, 향수, 쿠션, 노트, 엽서 등 디자인 상품들이 판매됐다. 또 해외이용자가 참석한 던파 부스도 마련, 모든 상품이 조기매진 됐다.
또한 남도형, 서지연, 홍시호, 류승곤 등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인기 성우가 참석하는 보이스 드라마 및 사인회도 열렸다.
남윤호 네오플 실장은 “화면으로만 만나보던 게임을 활용해 유저가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