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대표 별미 '찐빵'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동절기 맞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 대표간식 찐빵을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출시한다.
실제 지난주(19~25일) 서울 지역 기준 평균 최저기온은 16.7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8도 보다 1도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단팥찐빵(1000원)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2주차에는 야채찐빵과 피자찐빵(각 1100원)을 3주차에는 고기찐빵과 깐풍찐빵(각 1200원)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찐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를 기념에 다음달 말까지 캐시비카드로 찐빵 봉지(4입) 구매시 50% 할인 판매하며, 쥬시쿨(930ml)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최근 큰 일교차와 함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대표 겨울 상품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따뜻한 세븐카페 원두커피는 전월 대비 무려 81.3% 증가했으며, 대표 온장고 상품인 두유와 캔커피는 각각 30.4%, 5.1% 신장했다. 따뜻한 물에 간편히 타서 마시는 원컵 음료도 128.8% 증가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최근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따뜻하게 즐기는 동절기 상품 수요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찐빵은 겨울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