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대우증권은 20일 북한 이탈주민을 비롯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들을 지원하는 봉사단체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이 이번에 후원하는 봉사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을 돕고 있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있는 ‘연세지역 아동센터’, 저속득층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을 연결해 학습지도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는 ‘교육과 나눔’ 등 총 세 곳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봉사단체들과 후원협약을 맺고 세 곳에 총 9,6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북한이탈주민 상당수가 정착해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연세지역 아동센터’는 다문화 가정이나 편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과 나눔’은 저소득계층의 중, 고등학생들과 대학생을 연결해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철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좀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우증권은 현재 3,200여명의 임직원이 모두 참여해 북한 이탈주민 돕기 헌 옷 모으기 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모인 헌 옷들은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