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글로벌 100조 클럽 ELS 1년6개월 만에 수익률 20% 넘겨"

입력 : 2016-09-28 오후 3:38:0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제1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가 최근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해 1년6개월만에 상환됐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1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지난해 4월3일 삼성전자와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으로 출시됐다. 이 ELS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20.25%의 수익률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당시부터 ELS로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며 "특히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글로벌 초우량 기업군에서 선별한 개별종목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란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l은 소비재, 바이오, IT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등이 있다.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60종이 발행됐다. 약 35%의 종목이 6개월~1년 사이에 조기상환 된 바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투자대상 및 지역에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기회를 찾는 한편,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키움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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