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정부가 10월 한 달 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카드사들이 다양한 고객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카드사별 특별 혜택을 활용한다면 보다 저렴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BC·롯데·삼성·현대카드 등 카드사들이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취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10월 한달 간 무이자할부·캐시백·포인트리 행사와 경품을 제공한다.
무이자할부의 경우 ▲백화점 ▲대형의류쇼핑센터 ▲가전 ▲가구 업종 등 34개 업종에서 2~5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하며 ▲대형할인점 ▲온라인 오픈마켓 등 20개업종의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크카드 이용시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20만원이 넘을 경우 1만원, 50만원 이상 시 2만원, 100만원 이상 시 3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쇼핑 ▲가전 ▲여행 ▲숙박 ▲렌터카 ▲항공 ▲병원 ▲학원 업종에 대해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패션 ▲골프 ▲가구 업종은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9일까지 특별 꿀머니 적립행사와 할인 및 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등을 마련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오전 오후 11시11분 우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카드 승인액의 최대 11배에 달하는 꿀머니를 최대 30만점까지 지급한다.
이외에도 위비마켓에서 우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페스타 기간 동안 5% 청구할인 및 기획 상품 특가전이 펼쳐지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동안 ▲쇼핑 ▲가전업종에서 누적결제 금액 50만원이 넘으면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특히 대형마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전점포 특정 품목을 20~30%까지 할인해주며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전국매장 특정품목을 50%할인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 가맹점 업종에 대한 2~3개월의 무이자할부를 준비했다. 특히 ▲병원 ▲제약 ▲가구 ▲가전 ▲여행 ▲항공 등의 업종은 2~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하이마트 슬림할부를 마련하고 하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6~1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6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1회차 할부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하고 나머지 5개월은 무이자로 제공된다. 10개월의 경우 1~2회차를 고객이 부담하며 12개월은 1~3회차까지 부담해야한다.
삼성카드(029780)는 회원별 LINK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 대해 업종별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이번 달 동안 제공한다. 또한 삼성카드 쇼핑몰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획전을 마련하고 면세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특가전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온라인쇼핑 ▲가전 ▲손해보험 ▲병원 등 생활편의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횟수 제한없이 5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취지에 따라 고객들의 소비 확대를 위해 혜택을 마련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보다 많은 고객들이 카드사별 혜택을 토대로 저렴한 소비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0월 한 달 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카드사들이 다양한 고객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