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 2040선으로 밀려났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 25.09포인트 내린 2043.63에 마감했다. 도이치뱅크 주가 급락과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임상 드랍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기관은 의약품(-2268억) 운송장비(-448억) 중심으로 2387억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757억), 금융(-324억) 중심으로 1578억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의약품을 2316억 매수했고 운송장비, 전기가스, 전기전자, 금융업종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의약품이 6.75% 하락했고 전기가스, 은행, 운송장비도 2% 넘게 밀렸다.
의약품업종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이밖에
만도(204320),
현대차(005380),
한온시스템(018880),
한국전력(015760),
흥아해운(003280), 한진해운,
한진칼(180640),
하나투어(039130),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OCI(010060),
포스코대우(047050),
삼성카드(029780),
농심(004370),
현대그린푸드(005440),
한세실업(105630),
에이블씨엔씨(078520)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5% 하락했다.
약세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을 각각 43억, 142억 매수했다.
원달러는 2.50원 올랐고 니케이225는 1.46% 밀렸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