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급악화에 2040선 후퇴..의약품 6.7% 급락

입력 : 2016-09-30 오후 4:17:03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 2040선으로 밀려났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 25.09포인트 내린 2043.63에 마감했다. 도이치뱅크 주가 급락과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임상 드랍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기관은 의약품(-2268억) 운송장비(-448억) 중심으로 2387억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757억), 금융(-324억) 중심으로 1578억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의약품을 2316억 매수했고 운송장비, 전기가스, 전기전자, 금융업종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의약품이 6.75% 하락했고 전기가스, 은행, 운송장비도 2% 넘게 밀렸다. 
 
의약품업종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코스닥지수는 1.25% 하락했다. 
 
약세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을 각각 43억, 142억  매수했다. 
 
 
원달러는 2.50원 올랐고 니케이225는 1.46% 밀렸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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