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비가 올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0~150mm (많은 곳 경상해안, 제주산간 250mm 이상), 강원 영동, 충북 20~60mm, 경기남부, 강원 영서, 충남 5~30mm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