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미국 대선이 있던 해의 월별 외국인 순매수를 살펴본 결과 10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단 매도 기간은 한 달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정권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연말부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것"이라며 "아울러 오는 11월30일 OPEC 감산 합의가 최종 결정되면 중동계 자금의 코스피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시즌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둔화되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업종과 종목에 대한 트레이딩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3분기와 4분기 이익추정치가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금속 및 광물, 의료, 은행, 자동차 및 부품, 화학, 유통 등 7개 업종 위주로 관심을 갖자"고 조언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