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코스온(069110)에 대해 고성장하는 중국 화장품시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4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온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의 apM과 화장품사업 독점계약을 체결하였다. apM은 중화권의 상인들과 거래를 하고 있어, 이번 계약은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중국내 마스크팩 온라인 판매시장 1위를 기록하는 화장품 전문 업체 '위자후이'와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하여, 동사의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판매할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였으며, 유아용품 유통전문업체 '청개구리왕자'와 MOU체결로 유아용 화장품까지 다양한 화장품의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위생허가 관련 규정 강화에 따라 중국 시장에 브랜드를 수출하려는 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환경이 될 수 있지만 현지에 화장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ODM업체들에게는 오히려 수주증가라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의 규제는 브랜드 업체보다는 화장품 ODM업체들에겐 오히려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