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그룹주 급등에 2060선을 회복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 등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1포인트(0.58%) 오른 2064.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억원, 20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84억원 순매도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967억원 팔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3.03%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4.01% 오르고 있다. 장초반 170만원까지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에 분할을 포함한 주주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포함돼 있는 유통업종도 1.27% 오름세다.
삼성물산(000830)은 4.61%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이 1%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서서히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0%) 오른 687.4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