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7174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408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은 1.3% 증가한 4654억원과 영업이익 역시 6% 증가한 335억원이 예상되지만, 소재부문은 파업과 CSP사 인수 실패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2373억원, 영업이익은 43.5% 줄어든 9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 연구원은 "LG하우시스가 창호 등 특판시장 쪽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나 특판시장의 성장은 2017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