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투자전략)실적 성장 가시성 높은 업종 집중

입력 : 2016-10-07 오전 11:03:04

오늘 장 투자 전략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조연주 연구원(NH투자증권)

 

7일 코스피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엘리엇 효과에 이어 이날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의 오늘장 투자전략에 출연해 "오늘장은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으로 소폭 상승 출발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며, "오늘 장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갤럭시노트 7 리콜 비용을 0.6~1.5조원 예상했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고서도 잘 버틴 것 같다"며, "아무래도 반도체 그리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규모 턴어라운드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2017년까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지만 올해 하반기 약간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있다"면서 "전략은 4분기 어닝쇼크를 염두해 두고 실적의 안정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섹터로 반도체, 은행, 건설, 철강, 운송주를,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로는 자동차, 정유·화학주를 꼽았다.
 
※오늘장 성공 투자의 길잡이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는 평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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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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