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탈레스는 10일 주주총회를 거쳐 '한화시스템'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하고, 용인 사업장에서 출범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프랑스의 탈레스 그룹이 보유한 모든 지분을 인수하면서 독자경영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그동안 글로벌 방산업체인 탈레스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합작 방산회사를 이끌어 온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한화 그룹 방산 3개사(㈜한화 방산부문,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와 함께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시권 대표이사와 양철언 근로위원장을 비롯한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참여해 현판식과 함께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10일 한화시스템㈜ 용인사업장에서 개최된 한화시스템 출범식 행사 중 장시권 대표이사(왼쪽부터 일곱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사명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탈레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