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내년부터 삼성전자 평택 공장 건설로 시스템 보안과 통합보안 분야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군관련 공사가 마무리돼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지만 내년부터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 건설로 시스템 보안과 통합보안 분야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사업인 건물관리 서비스 분야의 성장 잠재력도 크다”며 “저금리 시대 임대수익 극대화를 위해 공실률을 낮추려는 노력이 건물관리 서비스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3.5%가 늘고, 영업이익도 16.1%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