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삼성전자(005930) 이슈와 더불어 미국과 유럽발 대외 불확실성 요소들이 단기적인 지수 상승 기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안도랠리 과정에서 상승세를 주도한 업종들은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돼 흐름이 주춤할 수 있다"며 "순환매 장세에 대비해 가격메리트를 보유한 업종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을 선별해 금속광물, 조선, 건설, 증권, 화학 섹터에 주목했다.
한편 지난 11일 진행된 클린턴과 트럼프의 2차 TV토론회 중 멕시코 페소가 달러 대비 장중 1% 이상 급등한 반면 금은 하락했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이 클린턴이 우세하다고 받아들인 하나의 지표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토론회 중 클린턴은 계층 간 소득불평등 개선, 큰 저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을 공약으로 강조했고, 트럼프는 미국 우선, 실용성 바탕의 고립주의적 입장을 고수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클린턴이 당선된다면 클린턴 행정부 수혜주로서 태양광, 사물인터넷(IoT) 관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