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자전거 관련주가 최근 정부가 결정한 온실가스 감축안과 관련한 녹색성장위원회의 자전거 대세론에 힘입어 간만에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정부는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2005년 배출량 대비 4% 감축)'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심의 자동차 진입을 불편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시각"이라며 "도심교통의 10%를 자건거가 부담케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김형국 위원장의 발언은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코멘트"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