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사장 승진…통합법인 각 부문별 대표도 내정

입력 : 2016-10-14 오후 5:39:3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마득락 미래에셋대우(00680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미래에셋
14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통합회사의 등기이사 등에 대한 인사와 관련해 이날 열린 미래에셋대우 이사회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037620) 수석부회장과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오는 11월4일 열리는 주총을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각자 맡고 있는 영업 비즈니스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정기주총을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에는 황건호, 변환철, 김병일, 홍성일, 정윤택 등 5명이 선임됐다. 이들 사외이사 5명은 모두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말 출범하는 통합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의 각 부문별 대표도 내정됐다. IB 1부문은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이, IB 2부문 봉원석 미래에셋증권 전무가 대표를 맡게 된다. 또 Trading부문은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이, Wholesale부문은 남기원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투자전략부문은 이진명 미래에셋증권 상무, 연금부문은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상무가 부문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밖에 WM부문은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전무, IWC부문은 이만희 미래에셋증권 전무, 디지털금융부문은 김남영 미래에셋증권 이사, Global부문은 민경진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CRO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전무, 준법감시인 노재청 미래에셋대우 이사, IT부문 윤성범 미래에셋증권 상무, 경영혁신부문 김대환 미래에셋증권 상무, 경영지원부문은 허선호 미래에셋대우 상무가 부문대표로 내정됐다. 
 
미래에셋그룹은 각 부문별 부문대표를 내정한 가운데 연말까지 본부장 인사와 조직을 확정할 계획이다.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출범할 통합 미래에셋대우와 관련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IB1,2, Trading, Wholesale부문 등을,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WM, IWC, 연금, 투자전략부문 등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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