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20일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의 성공 개최와 향후 사회공헌활동 공동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로 4회째인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올해 21개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2개 리그로 나눠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02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는 11월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1부리그 결승전과 2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결승전과 폐막식 이후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플레이보이즈의 자선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2005년 창설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는 배우 김승우 구단주를 비롯해 연예계 빅스타들이 모인 야구단이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있어 이번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하고, 향후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에너지와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모아 국민행복을 창출해나가겠다는 금융투자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선대회라는 취지에 맞춰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회원사 후원 단체와 야구꿈나무단체, 업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2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과 자선경기는 오는 11월6일 오전 9시30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하나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의 2부 결승전을 시작으로, 교보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1부 결승전, 나눔 이벤트, 폐막식, 플레이보이즈와 금융투자 올스타팀 간 특별자선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