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LIG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트레이더스의 의미있는 이익성장과 김해 면세점 철수로 수익개선 지속을 전망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영업호조와 트레이더스 이익 증가, 김해공항 면세점 철수로 인한 호텔 흑자달성 등으로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월 들어 신선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PB상품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헬스&뷰티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군의 전반적인 매출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지난 9월 1달간 300만명이 방문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간 매출목표인 8500억원의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라인몰의 적자 폭이 늘지 않는 고속성장 지속, 할인점 이익정상화 기대감 증가, 김해공항 면세점 철수로 인한 호텔 흑자전환 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