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도이치모터스 매출액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차 판매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A/S 부문도 내년 성수 통합 센터 완공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하 연구원은 "그동안 적은 자본금과 경험 부족 등으로 영업 부진 지속이 나타났지만 내년부터 대출금 잔액 증가 재개와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며 "미래에셋캐피탈 증자 참여에 따른 자본금 확충과 중고 중심의 사업 개편 등으로 인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6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지면 영업손실 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액은 77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1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